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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기/촬영 꿀팁

[카메라 악세서리] 카메라 케이지, 리그 쓰면 뭐가 좋은가?

요즘 바빠서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ㅠㅠ

오늘은 카메라 케이지, 리그라고도 불리는 액세서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카메라 케이지가 무엇인가요?

지금 보이는 위의 네모난 쇠덩이가 케이지입니다 리그라고도 불리죠

아주 1차원 적으로는 카메라를 충격으로부터 보호 하기도 하지만 

실제 용도는 따로 있습니다! 

촬영에 있어 관련 있는 모든 제품엔 나사(볼트)를 사용하는 제품이 아주 많습니다 

나사의 규격 또한 2가지로 동일한데 작은 규격이 1/4, 큰 규격은 3/8입니다 

위에 보이는 케이지에도 구멍이 있을 수 있는 모든 면적에 크고 작은 2가지 타입의 

나사 구멍이 있습니다! 2가지 타입 중 작은 구멍은 1/4, 큰 것은 3/8인 거죠!

사실 이러한 케이지는 아마 영상 관련 종사자들 한정 장비이지 않을까 합니다 

스틸에 있어선 영상만큼 알고 있는 지식에 폭이 넓지 않기에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지금까지 리그를 달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좀처럼 보지 못했네요 ㅠ

 

 

암튼! 이 리그를 왜 사용하는가?

위에 보이는 사진은 영상을 조금은 깊게 접하는 분들이 애용하는 필수적 장비입니다

왼쪽부터 모니터, 프런트 마이크(샷건 마이크), 와이어리스 등등 있죠 

 모니터는 카메라에 달려있는 LCD로는 너무 작아 바쁘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플레이백을 볼 때 좀 더 자세한 디테일을 보기 위해 또는 부가적인 기능을 위해 사용하며, 샷건 마이크는 전방을 향한 고음질 수음이 필요하며, 주변을 함께 필요로 할 때, 또는 환경과 상황상 와이어리스가 없이 수음을 해야 할 때 등 넓은 범위에서 유용한 마이크이며, 와 이러 이스는 

출연자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수음해야 할 때, 사용합니다.

이런 부가적인 액세서리를 카메라에 달고 보다 손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케이지입니다!

촬영팀의 규모가 커질수록 오디오적인 부분은 촬영팀이 관여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촬영팀이 오디오 또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떼고 싶어도 뗄 수 없는 장비들이죠

하여, 위의 사진처럼 카메라에 케이지를 연결하고 케이지에 부가적인 액세서리를 달아 위처럼 운용할 수 있습니다!

달리는 액세서리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사용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카메라의 무게는 무거워집니다

또한 케이지를 사용하면 기존에 카메라에 존재하는 그립을 잡기가 불편해지기 때문에 사이드용 핸들 또는 탑 핸들

그래서 위와 같은 손잡이 형태에 액세서리를 추가적으로 구매해 사용합니다!

또 주의 사항으로는 케이지는 아무거나 낄 수 있는 것이 아닌 본인의 카메라 기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케이지는 기존의 카메라 성능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범용성을 넓히기 위해 카메라 기종별로 비슷하지만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니의 a(알파) 시리즈는 외형이 비슷한 시리즈라 모델명이 달라도 케이지를 공유할 수 있겠지 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s 시리즈의 케이지를 m3에 사용한다면 케이지 자체의 착용은 가능하지만 

배터리를 교체할 때마다 케이지를 빼야 합니다 근데 케이지에 카메라만 있는 게 아니라 

위처럼 액세서리가 주렁주렁 달려있다면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케이지를 뺏다 꼈다 하는 것이 보통일은 

아닙니다 ㅠㅠ

 

케이지는 위처럼 모든 면이 존재하는 풀 케이지와 반쪽만 존재하는 하프 케이지가 있습니다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달아야 하는 액세서리가 많다면 양쪽에 핸들을 달고 무게를 양쪽으로 분산시켜

액세서리를 많이 달더라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사용하는 액세서리의 가지수가 적다면 하프를 달아 

기존 카메라의 그립을 살리고 반대편에 핸들을 달아 악세서리의 무게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로드를 달아 초망원 랜드를 받쳐주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케이지를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엔 오늘 소개한 모니터, 와이어리스, 샷건 등등에 대한 설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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