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영상을 촬영하고 연출에 있어 컷을 편집할 때 필요한
컷의 종류와 명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글을 못 보신 분들은 보고 와주세요!
2021/02/01 - 영상촬영 컷의 종류와 명칭에 대하여!!! (1편)
자! 그럼 오늘도 바로 본론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컷은 매치 컷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콘텐츠 컷이나 액션컷들은 내용에 몰입해서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컷 편집이 들어갔는지 모를만큼 자연스러운 컷입니다 반면 매치 컷은 위에 보이는 두 가지 컷 편집 스타일처럼 영화를 몰입해서 보고 있는 중이라도 "아! 내가 영화를 보고 있었지" 하며 깨달을 만큼 영화나 영상의 내용보다 컷 편집 기술을 좀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컷입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몰입도를 흐트러트릴 수 있기 때문에 적재적 소한 위치에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서 이러한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쓰는 타이밍도 쉽지 않고 몰입도 역시 방해하는데 왜 사용하나요?'
하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영상 한켠에 카톡창을 띄워 컷 전환 없이 편집 기법을 통해 배우의 표정과 카톡 내용을 동시에 잡아내기도 합니다
이처럼 드라마나 영화가 영상임을 활용해 예술적인 편집이 가능하며, 스토리텔링과 효율성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컷입니다!!
다음은 크로스 컷입니다
주로 범죄 영화나 불륜 같은 내용에서 같은 시간 다른 장소라는 상황을 좀 더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게 표현할 때
사용되는 컷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빠른 템포로 도둑이 물건을 훔치는 장면과 경찰이 그런 도둑을 잡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장면
두 가지를 번갈아가며 크로스로 편집을 하면 관객들의 입장에서 더 쫄깃한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편집을 하다 나중에 결과적으로 두 가지 장소에 약간의 시간이 텀이 있었고 범인은 무사히 빠져나갔다 라는 방식의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사음은 사운드컷 입니다
사운드 컷은 L컷, J컷, 사운드 컷 이렇게 3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L컷은 위의 사진처럼 해당 영상 클립보다 사운드 클립이 더 뒤로 밀려 장면 전환이 이루어진 후에도 이전 영상의 사운드가 출력되어 컷과 컷 사이의 튀는 느낌을 오디오를 통해 잡아준 컷이며, 반대로 J컷은 화면 전환이 이루어지기 이전에 다음 장면에서 나올 오디오를 먼저 출력하여 이어지는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컨편집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운드 컷은 말 그래도 노래의 박자, 영상속 오디오 포인트에 따라 영상을 전환하며 튀는 느낌 없이
화면을 전환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베이비 드라이버, 또는 음악을 주제로 한 라라랜드 같은 영화 속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로컷 입니다
제로 컷은 흔히 길거리의 움직이는 사람이나 멈춰있는 사물을 통해 전혀 다른 시간대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러운 연결효과를 가져갈 수 있는 편집 기법입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의 순서처럼 카메라의 무빙을 통해 사물을 걸고 나오는 것이죠
촬영 현장에서는 흔히 대마이 또는 까고 나온다 라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기법은 갑자기 장소가 바뀌는 무조건 튈 수밖에 없는 영상을 좀 더 자연스럽게 붙여주는 효과가 있으나 스크린 타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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