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정을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가장 큰 장벽은 ‘툴이 너무 어렵다’는 점입니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은 기능이 많고, 학습 시간도 길며, 처음부터 쓰기엔 진입장벽이 큽니다. 그런 분들에게 **에보토(Evoto)**를 소개합니다.
이번 마지막 포스팅에서는 1편부터 4편까지 소개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6개월간 실제 사용한 입장에서 느낀 장점, 한계, 이런 분들 에게 강력 추천까지 전부 정리해 보겠습니다.
✅ 1편~4편 요약: 기능·루틴·활용까지 핵심만 정리
🔹 1편 – 에보토란 무엇인가?
인물 사진에 특화된 AI 사진 보정 프로그램
슬라이더 조절 기반의 직관적 UI
명암, 색상, 피부 톤 등 자동 감지 및 보정
초보자도 10분 안에 첫 보정 가능
🔹 2편 – 에보토 장점과 단점
장점
AI 자동 보정으로 시간 단축
일괄 편집 가능 (Batch 기능)
적당히 자연스러운 톤 연출
초보자 + 반복 작업자 모두에게 효율적
단점
인물 외 사진(풍경/제품 등)에 적합하지 않음
레이어, 마스킹 등 고급 기능 부족
무료 버전은 워터마크 및 출력 제한 존재
🔹 3편 – 핵심 기능 소개
직접 써보며 가장 유용했던 기능 Top 5:
잔머리 제거 – 눈썹 라인 근처 처리 시 특히 유용
주파수 분리 – 피부 질감 유지하면서 톤만 보정
닷지 앤 번 평면화 – 암부 정리 + 입체감 부여
치아 보정 – 색상/형태/광택까지 세밀하게 보정 가능
주름 제거 – 눈가, 입가 주름을 자연스럽게 처리
🔹 4편 – 추천 루틴 및 활용 예시
기능은 많지만 순서 있는 루틴으로 접근하면 훨씬 효율적
대표 루틴: 트러블 제거 → 잔머리 → 닷지 앤 번 → 주파수 분리 → 색보정
작업 목적별 루틴 예시 제공 (SNS용, 프로필 사진, 감성 사진 등)
🧠 6개월 사용 후 총평: 이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에보토를 추천하는 이유
진입장벽이 낮다: 포토샵은 시작조차 힘든 반면, Evoto는 ‘진짜 처음 해도 보정이 된다’.
시간이 아껴진다: 반복 작업이 많은 촬영자에게는 복 붙 기능이 이 압도적으로 유용 (포토샵 복 붙이랑은 비교 불가)
핵심 기능이 강력하다: 직접 써보면 잔머리, 트러블, 주름 제거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음
보정 ‘결과물’이 깔끔하다: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업로드용 사진에 적합함(스크롤 값을 과하게 주지 않는 선에서)
👎 사용하며 느낀 한계
AI 보정은 무조건 정답이 아니다: 때로는 원하는 디테일을 직접 손봐야 함
인물 외 사진엔 어색함: 풍경/제품 보정에는 적합하지 않음
색감 보정은 심화 설정 부족: 톤 커브나 색상 분리 등은 라이트룸보다 제한적임
무료 버전의 제약이 명확함: 기능은 써볼 수 있으나 출력은 어렵다 (유료 추천)
💪 한 줄 평가
*** 알기 전엔 문제없지만 알고 난 이후엔 돌아가지 못하는 툴***
🎯 결론: 이런 분께 에보토를 추천합니다
적합한 사용자설명
✅ 사진 보정 입문자
UI가 간단하고, AI 추천으로 방향을 잡아줌
✅ 유튜버·SNS용 콘텐츠 제작자
빠르게 퀄리티 있는 썸네일/사진이 필요할 때
✅ 스튜디오 운영자/촬영자
일괄 보정이 필요한 작업에서 시간 절약 가능
✅ 포토샵을 배우기 전 연습 단계
감각을 익히기에 충분히 고퀄리티 도구
반대로, 아래와 같은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추천 사용자설명
❌ 풍경/제품/건축 촬영 중심
AI 보정 정확도가 떨어짐
❌ 보정 세부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한 경우
마스킹, 레이어, 색상 채널별 보정은 어려움
100% 에보토만 사용해서 1분 만에 나온 결과물 (결과물이 AI 같은건 원본이 AI 입니다.)
📌 마무리
6개월 동안 에보토를 실제 촬영 작업과 SNS 업로드용 사진에 꾸준히 활용해 본 결과, 이 프로그램은 **"쉬운 진입 + 빠른 결과 + 인물 보정 특화"**라는 세 가지 요소를 충실히 갖춘 툴입니다.
포토샵과 라이트룸이 전문가의 장비라면, 에보토는 입문자와 실무자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에보토에서 기본적인 작업을 한 후 일괄 적용해서 모든 사진을 출력합니다. 이후 포토샵에 넘어와 디테일을 잡죠 보정해야 할 사진 이 30장이라고 가정할 때 1장 1장의 머리카락 피부결 보정은 지옥이라는 거 다들 공감하실 텐데 이제 저는 에보토 없는 세상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 이제 보정 툴을 고민 중이라면, 에보토를 직접 한 번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빠른 판단 방법일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고 나면, 보정 작업에 대한 기준이 확실히 생길 겁니다.